수정의 시작은 2001년 12월 26일부터에요

다들 '어? 크리스마스 다음날이네? 부럽다...'라고 생각하셨다면 경기도 오산시

생일이 크리스마스 다음날이라 싫은 이유
그래서 이러한 단점(?)을 담은 포스터 제작을 진행했어요

그래도 제 생일에 대한 애정을 담은 프로젝트도 있어요

제가 처음으로 직접 만든 생일뉴스 아카이빙 프로젝트

2001년 12월 26일 수요일은 내가 태어난 날이다. 크리스마스 다음날, 별 볼일 없는 평일인 이 날은 크리스마스와 이브의 즐겁고 따듯한 분위기의 휴일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날이다. 전반적으로 환호에 찬 분위기는 아니지만, 조용하면서 또 바쁘게 돌아가는 날이다. 아직까지 크리스마스의 향기는 남아있다. 거리에서는 캐롤을 틀어주고, 가게나 가정마다 트리도 아직 제 일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날에는 국내에는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나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분명 이날에도 뉴스는 방영이 되었을 것이고 어떤 사건은 분명 일어났을 것이다. 우리 집안에서야 내가 태어났다는 것이 가장 큰 뉴스였지만, 이건 뉴스에 방영 될 만한 큰 사건이나 소식은 아니다. 2001년 12월 26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어떤 다양한 사건이 일어났는지 국내 언론(KBS)를 조사해보고 자료를 수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

그리고 웹에 대한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어요

소소익선(少少益善) 프로젝트

3학년, 웹사이트 작업의 정점을 찍고...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모든게 처음이었던 '천안, 안서동'을 주제로 작업했어요!

‘소소익선’ 프로젝트는 사자성어 ‘다다익선’ 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다다익선(多多益善)’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라는 의미입니다. ‘소소익선(少少益善)’은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 삶속에서 무언가가 ‘많다’는 것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도 하고, 풍요로움을 주고, 만족감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것 = 좋은 것 으로 통용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많은 것이 과연 좋은 것 인가? 라는 물음에서 시작 되었습니다.(중략)